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LG전자에서 만든 옵티머스Q 사용자입니다.

2월에 있었던 일이지만, 너무 어이없는 LG서비스센터의 대응때문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대기화면에서의 렉현상 통화음질 저하,불통 이어폰단자에서 나는 지지직거리는 기계음 등 많은 문제로 인해 서비스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처음엔 메인보드를 갈아주면서 어플을 많이 다운받아 그런것 같다면서 다음에도 이런 문제가 있으면 또 오라고 해서 그냥 왔습니다.

그리고나서 며칠 지나지 않아 렉현상이 또다시 나타났습니다.
첨에 어플 문제라는 말도 있고해서 필수 어플들만 받고 생활했는데, 렉은 시도 때도 없이 생기더라구요. 아예 켜지지도 않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아예 동영상을 찍어서 가져갔습니다.

그랬더니 어플 문제 인것같다고, 인증되지 않는 어플로 인해서 핸드폰이
다운 된거라면서 핸드폰을 초기화 시키고 어플을 다운받지 말라는 겁니다.

갤럭시나 아이폰 유저들은 수십개가 넘는 어플들을 탈옥해서 받고 인증되지 않은 이상한 어플을 받아도 멀쩡한데, 왜 제껀 인증받은 몇 가지만 받았는데 문제가 일으키냐고 물었더니. 아니라고 어플문제라고 끝까지 그러는 겁니다.

스마트폰이 어플 다운 받지말라면 그게 스마트폰이냐고 물었더니,
어쩔 수 없다면서, 어플받아서 렉이 심하고 다운되니깐 어플을 다운 받지 말라는 겁니다.

정말 어이가 없어서 ,,
안그래도 옵티머스 시리즈 문제가 정말 많아 말이 많은거 서비스 센터 직원 분들도 다 뻔히 알면서 이런식을 나오면 소비자들은 어떻하라는건지

답답해서 글을 올려요.

학생신분에 무리해서 스마트폰을 샀더니 제대로 사용도 못하고 요금 미납에 정지되서 쓰지도 못하고 애물단지 되어버렸습니다.

삼성 옴니아 유저들의 반응처럼
LG 옵티머스 시리즈 유저들도 들고 일어나서 제대로 된 보상을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