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도씨에빛2 난방비 부당청구 고발
안녕하세요? 강남역 도씨에빛 2차, 사무실 오피스텔 18평형에서 사무실로 월세들어있는 세입자입니다.
난방비 부당청구에 대해 소비자로써 고발하고자 해서 이곳에 이렇게 글씁니다.
이 건물은 추운 시점때(초겨울)부터, 중앙에서 난방을 공급해줍니다.
각 사무실 내지 각 세대에서는 직접 온도를 높이거나 낮출수 있습니다.
그래서 각 세대별 계량기의 수치대로 난방비가 나옵니다.
이곳은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웃풍이 심한 편이며, 바닥에 난방이 된다해도 실제로는 따뜻하지 않습니다.
지난달 난방비가 말도 안되게 비싸게 청구되었을때에는(올여름 이 사무실에 들어왔으니, 겨울난방비는 이곳에서 처음이였습니다.)
난방을 많이 써서 그런가, 어차피 난방을 돌려도 추우건 마찬가지니까,
난방비를 아낄겸해서 난로를 켰고, 난방희망온도는 17도로 해놨습니다.(거의 실제로는 난방을 최소로 쓴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이번달 난방비는 지난달보다 더 나왔습니다.
지난달 난방비만 20만원가량 나와서, 난방보다 난로를 의존해왔던 이번달은 난방비반 238300원 나왔습니다.
18평형 사무실에서 너무 추워서 잠바를 입고 장갑까지 끼고 업무를 봐왔던 저희로서는
기가막힌 일이지요.
그래서 관리소에 가서 문의해봤더니, 이미 그렇게 나온건 우리가 쓴거니 내야한다는겁니다.
이 작은 사무실에서 관리비로 50만원가량을 내야한다는건 너무 어이없는일이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친한 옆집, 윗집, 앞집 모두에게 난방비를 문의한 결과,
저희의 난방비는 그 어디보다도 월등히 높게 측정되어서 청구되었으며 실내체감평균온도는 가장 낮았습니다.
(옆집 1만원, 앞집_평수우리두배 10만원, 윗집_에스테틱 15만원)
어이가 없어서, 다시 관리소에 가서 따졌더니, 원래 가장자리는 더 난방이 많이 돈다면서 얼버무리시더군요.
그래서 난방계량기에 대한 검교정은 언제하였는지를 물어봤습니다.
그부분 역시 시원하게 대답하지 못하셨습니다.
쓰지않은 난방비를 내야하는 저희로서는 모가 잘못되었는지를 밝혀내야했기에,
계량기 회사 전화번호를 알아내서 문의해보았습니다.
계량기 넘버를 불러준후 여쭤봤더니, 그 계량기는 2005년 제품이며, 계량기의 수명은 5년이라고 합니다.
심지어, 건물측에서 난방관련 기사님께서 갑자기 오셔서
구공기를 교체하고 가셨습니다.
그분 설명인 즉슨, 구공기도 수명이 다되어서,
저희가 희망난방온도를 내리거나, 아니면 잠그거나 했어도,
구공기의 고장으로 벨브가 잠겨지지 않은채, 계량기는 계속 돌아갔다고 하더군요.
결국은 저희에게 부당청구된 내역이 잘못된걸 관리소측에서는 알면서도
계속 그 청구된 돈은 내야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 사무실 주인에게 이 문제를 의뢰했습니다.
그쪽에서도 성의표시로 부당청구된 부분의 일부분만 성의표시를 해준다고 합니다.
잘못 측정된 부분을 그래도 다 받아야겠다는 관리소측과
또한 이 사무실의 주인 역시 그 부분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이 상황에서
그럼 그 부분을 감당하고 돈을 내야하는 저희는 무슨 잘못이 있는건지요?
다음달 난방비 역시 걱정입니다.
21일에 교체된 구공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잘못 측정될일은 없겠지만
그럼 이번달 21일까지 고장난채 열심히 돌아간 난방계량기 수치에 근거한 난방비 역시
또 저희측에서 내야하는건지요?
한두푼도 아니고, 요즘같은 경기불황에 단돈몇만원이 아닌 쌩돈 20만원 넘는돈을 3달동안 내야한다는건 너무나도 억울합니다.
수명이 다된 계량기와 고장나서 벨브잠금을 하지못하는 구공기 때문에
쓰지도 않은 난방비 그것도 그 큰액수를 3달내내 내야하는 저희로선
진실은 '억울하다'는 겁니다.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갈피를 못잡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도움주실 수 있으시거나, 방법을 아신다면...
알려주십시오.. 부탁드릴께요...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