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13저희 어머님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그날 저녁 9시경 아버지께서 집안에서 불이나는느낌에 이상해서 나가보니
냉장고에서 불이 나고 거기서부터 불이 번져 점점 커지고 있었답니다.
80대 나이신대도 불구하고 아파트 소화전을 끌어와서 불을 끄시려고 했고 덕분에 집은 부엌,거실을 비롯해서 절반정도 불에 탔습니다.(아파트)
만약에 대응이 늦었다면 윗층과 아래층까지 번졌겠죠..
그이후 119에서 와서 불은 껐습니다..
분명히 처음발화는 냉장고 합선 에서 시작된걸 아버님께서 보셨는대도 불구하고 소방서에서는 불난걸 보더니 "냉장고 인것같다" 라고 두루뭉실하게만 답하고 확실하게 "냉장고!"라는 대답을 회피하는군요..
국가수에도 의뢰를 해봤지만 기다리라고만 할뿐 별 말도 없다가 3일전에서야
"냉장고 인것같은데 확실히 답을 못하겠다"라고만 하네요..
LG에서도 보상조치에 대해선 기다리라고만 하고 아무말도 없네요..
확실하게 냉장고라는 물증이 없어서 보상을 못해주겠으니 기다리라네요...
장님이 와도 이건 냉장고에서 일어난 합선때문에 불난건대
다들 잘 모르겠다고만 하네요...
LG라는 대기업이라서 국가수며, 소방서에서 잘 모르겠다며 언급을 안하는건가요...
너무 속이 상하고 답답하네요...
대기업의 힘이란게 이런건가요?
80대 나이에 불난 첫날은 잘곳이 없어서 불난 그집에서 주무시고
이 한겨울에 집떠나서 거의 한달여간을 고생하셨는데 LG에선 어떻게 됐냐고
한번 찾아오지도않고 전화한통 달랑하고 끝이네요...
이건 정말 서비스정신이라곤 하나도 찾을수가 없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