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고발2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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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아이폰 횡포 고발합니다.
icon 박연동
icon 2010-11-29 09:05:31  |   icon 조회: 35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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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추운 날씨에 고생이 많으십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최근 KT에서 진행하고 있는 아이폰 4 사전접수와 관련하여 몇가지 늘어놓고자 합니다.
 
1) 아이폰4 사전 접수는 조삼모사
 위의 제목대로 KT는 물량을 핑계로 사전접수의 차수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발표된 차수를 보면 전월대비 다를 것이 없다고 합니다. 차수 발표가 간헐적인 이유는 초반에 차수를 집중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초반을 보면 차수가 그리 집중되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전월보다 차수가 간헐적이었던 부분이 많았습니다. 비록 차수 발표수는 같다고 할지라도 차수를 유연하게 조절하지 못하고 조삼모사식으로 조절하여 소비자를 우롱하고 있는 겁니다.
 
2)물량이 부족해서 개통을 못시켜 주겠다
 저 같은 경우에는 제 거주지 인근 대리점에 연락해 본 결과 물량이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제가 자체적으로 알아본 결과, 물량이 없는 대리점은 보통 (개통실적이 나빠)KT에서 지원을 받지 못했거나, 외간지역에 있는 영세대리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럼 왜 그 물량을 못 쓰는 것일까요? 폰스토어(아이폰 사전접수 대표 사이트, KT운영)에 문의한 결과, 취소하거나 찾아가지 않은 잉여분이라고 합니다. 그럼 대책 없이 그냥 차수기다리다가 다른사람 취소한거 얻어서 써야 되나요? 제가 생각할 때는 아닙니다. 많은 방법이 있겠지만 제가 생각할 때는 당차수 고객보다 전 차수인 고객이 수령을 취소하거나 거부 하였을 시 전 차수 고객을 당 차수 고객보다 차기차수(뒤로)보내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봅니다. 자기의 권익을 자기가 거부한 것이므로 회사의 입장에서는 개통회전율을 생각한다면 뒤로 보낼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하면 폰스토어에 올라와 있는 사람들의 불만도 어느정도 해결 될 것이고, KT는 보다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었을 겁니다.
 
3)아이패드 때문에 아이폰이 외면당했다.
 그럴수 밖에 없습니다. 최근 폰스토어 공지를 보면 대부분 아이패드관련 공지만 올라와 있습니다. 이럴 때 아이폰을 사전예약한 고객들의 느낌을 어떨까요. 그리고 KT측도 오히려 폰스토어를 옹호해 주고 있는 분위기라면? 아이폰은 물량문제와 차수 연기문제에 대하여 어떠한 사과나 공지도 미룬 채, 아이패드 이벤트 당첨자 공지만 꾸준히 올리고 있습니다. 물론 아이폰 사전접수는 계속 받고 있습니다. 이것은 KT횡포의 단적인 면을 보여준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무조건 고객유치에만 급급하고, 일단 사전예약받았으니 그들은 잠재고객이라 판단하고 나몰라라하는 KT는 고객횡포가 억울한게 아니고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패드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아이폰 공지를 틈틈히 올려주며 차수도 빼놓지 않고 매일 공지해 주던 KT가 어느날 아이폰을 뒷전으로 하고 아이패드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평균 10정도 걸리던 개통시간이 이제 보름, 이대로 간다면 앞으로 사전예약하고 1달이 지나야 아이폰을 받아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이것만 놓고 보았을 때는 아이폰 사전가입고객으로서 정말 불만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4)KT와 대리점, 폰스토어는 각각 다른회사?
 너무나 분통한 나머지 대리점에 연락하니 대리점에서는 자세한 것은 KT측에 연략해 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KT 고객센터에 아이폰 관련 전화를 하니 자동으로 또 대리점으로 연결되는 겁니다. 어이가 없어 이번엔 그냥 KT일반 고객센터에 연락을 했습니다. 오히려 KT측에서는 11월 15일 사전예약 했는데 왜 아직도 개통이 안되었느냐는 식으로 저에게 말해줬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주 내에 고객님의 차수까지 개통시켜 주겠다는 말까지 했습니다.(상담내역 자동녹취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KT에서 없다고 베짱부리면 증거인멸죄입니다.)하지만 폰스토어에 나온 공지는 제 차수에 미치지 못했고, 오늘 다시 KT에 연락해 보니 지난번 상담한 것은 상담사가 추측상담 한 것이니 폰스토어로 연락 해 보랍니다. 그래서 폰스토어에 연락하니 사전신청에서 부터 수령받는 방법만 앵무새 처럼 대답하면서 어떻게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최종 개통승인이 나는 곳이 어디냐고. 그랬더니 상담원이 하는 말이 대리점이랍니다. 그럼 여태 우리가 사용해 왔던 핸드폰은 모조리 대리점의 승인이 없으면 개통이 안되었던 것입니까? 그럴려면 이동통신 사업자는 왜 있으며 대리점은 왜 KT에 연략해서 고객정보 알려주며 개통해달라고 하는 겁니까? 제가 알고 싶었던 것은 대리점 말과 아이폰 고객센터의 말이 다른점, 물량부족에 관해 해결방안, 아이폰 개통 및 배송관련 최고 책임기관 등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마다 떠넘기기 식으로 우리는 잘못없으니 다른데 가서 알아보라고 하니 분통이 터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추측상담. 이건 가벼이 넘길 문제가 아닙니다. 일반 요금관련 상담또는 부가서비스 신청/취소시에는 본인확인 하에 낙성계약이 성립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상담원이 한 말에 KT가 나서서 책임을 지어야 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아무리 추측상담을 하더라도 그에 의해서 소비자가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보았다면 배상을 해 주어야 되는 것 아닌가요? 만일 제 생각대로 추측상담이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것이라면 전 KT에 강력히 항의할 예쩡입니다.
 
 
 
이상으로 제가 KT 횡포에 대한 몇가지를 늘어놓아 보았습니다. 저는 KT를 2001년도부터 사용해 왔고, 그동안 KT의 소비자 우롱하는 행태에도 괜찮겠지 하며 모르쇠로 일관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이 되니깐 여타 고객들의 마음을 알 것 같습니다. 이젠 저도 더이상 KT의 횡포를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감옥에 가는 한이 있더라도 미친 망아지 처럼 뛰어다니는 KT만큼은 바로 잡고 싶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어떠한 영상자료나 녹취자료가 제 손안에 없다는 것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귀사에서 도움을 주신다면 분명 KT의 횡포를 밝혀낼 자신이 있습니다..
저는 위 글을 귀사 외에 타 정보지 또는 언론사에 기고할 예정입니다. 그럼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0-11-29 0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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