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09년 11월 혼다 코리아에서 판매하는 어코드 v6 3.5 차량을 구입한 이대복이라는 사람입니다. 제가 모아둔 돈으로 부모님에게 선물하는 첫 차이기 때문에 잔고장이 없고 가장 믿음이 가는 기술의 혼다 차량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선택이 이렇게 후회스러울 수가 없습니다. 그때 조금만 더 신중히 알아보고 구매하지 못한 저의 책임이겠지요.
차량을 구입한 시기가 겨울이라 히터를 틀고 다닐 때였습니다. 차에서 타는 냄새가 나기는 했지만 영업사원이 신차에서는 약간 그런 냄새가 난다고 하여 저희 부모님은 그런가보다 하고 타고 다니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2009년 1월 12일 1000km 점검 날 황당한 소리를 듣게 됩니다. 엔진오일을 체크하던 기술자가 엔진오일이 거의 없다고 하더군요. 엔진룸을 살펴보더니 누수 되는 곳은 없다고 하더군요. 기술자도 황당한지 출고될 때 오일보충이 안된 건지 차량에 이상이 있는 건지 확실히 알 수가 없다면서 엔진오일을 보충 해 주더군요. 그때까지만 해도 어의가 없었지만 출고 당시에 실수가 있었겠지 생각하고 저도 웃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차에서 계속 냄새가 난다고 하셔서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그게 엔진오일이 타서 생기는 냄새 일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 이후 2101년 4월 29일 다시 as센터를 들어가게 되니 엔진오일이 거의 없어졌더군요. 이번에도 다시 확인한 결과 누수 되는 곳이 없다면서 엔진 개스킷을 교환했다고 하면서 이제 그럴 일이 없을 것이라며 안심하고 타라고 하셨다는군요. 그래서 저희 아버지가 기분이 나빴지만 별일 없겠지 하셨답니다. 하지만 역시나 계속 쾌쾌한 냄새가 진동하였고 2010년 6월 16일날 다시 방문했더니 역시 엔진오일은 다 타고 없어진 이후였습니다. 이제는 헤드를 교환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것만 교체하면 확실히 고쳐지는 거냐고 물었더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다시 2010년 10월 12일 입고해서 보니 역시 엔진오일은 다 타고 없어졌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이번에는 제가 차를 가지고 혼다 성수동 사없소에 들어갔습니다. 도대체 뭐가 문제냐고 아무리 물어도 대답을 해주는 기술자가 없습니다. 본인들도 모르겠다는 말만 되풀이합니다. 일본 본사에 문의했다는 말만 앵무새처럼 계속 되풀이합니다. 혼다는 고치지도 못할 차를 가져다가 판매한다는 말인가요? 저번에도 이상이 있는 부품을 다 교환했는데 이번에 또 교환을 해도 동일증상이 안 생길 거라고 보장을 못한다고 하네요. 나 참 어의가 없어서 기술의 혼다 라면서 차량 출고 때부터 생긴 엔진결함을 1년 동안 고치지 못하겠다고 그냥 참고 타라니 이게 얼마나 어의가 없는 말입니까?
혼다 성수사업소에서는 저랑 비슷한 차량들이 일본 본사에 보고가 되고 있기 때문에 본사차원에서 해결책을 모색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 하는데 제가 중고차를 산 것도 아니고 킬로수 0km 되는 차량을 구매해서 왜 엔진오일 타들어가는 냄새를 계속해서 맡아야 되며 기술적으로 왜 못 고치는지에 대해서 답변을 못해 주고 있습니다.
일본 본사에서 답변이 올 때까지 한국에서 구매한 저는 도대체 왜 몇 달씩 기다려야 하는지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럼 도대체 한국에서 어코드를 판매한 임포터인 혼다 코리아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제가 혼다 코리아에서 차량을 구매 한 것이지 혼다 재펜에서 구매 한 것이 아닌데 왜 AS는 일본 본사의 답변이 나올때까지 몇 달을 기달려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러다가 큰 사고라도 나면 혼다 코리아에서 책임을 지실건지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