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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결혼식 망쳤습니다..
icon 박신재
icon 2010-11-24 11:06:28  |   icon 조회: 34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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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1월6일 12시에 라마다 서울호텔에서 결혼을 하였습니다

계약시부터 조금씩 삐걱거리더니 급기야 식 당일날 일이 터졌습니다.

저희가 계약한 하객수는 300명 호텔에서 커버가능한 인원은 50명이라고 했으며

저의 하객수는 대략 380명 음식때문에 결혼식을 망쳐버렸습니다.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1. 하객의 절반이상이 식사를 하지못하고 돌아갔습니다.

2. 제 시간에 서빙되어나온 음식이 거의 없었으며 서버의 대다수가 당일 고용되는

  아르바이트였고  그날 처음일하는 사람이 대다수였습니다.

  신부측 친구가 일하는사람을 붙들고 일을 얼마나 했는데 이러냐.라고 했더니

  오늘 처음왔다고 하고 자기 친구도 저기 같이 와서 일한다고 했다고 합니다.

3.순서없는 음식서빙으로 빵고 셀러드조차도 대접받지 못하였습니다.

  어떤분들은 셀러드를 두분이서 같이 나누어 먹으라고 하였으며 한 테이블에 열명이

앉은 자리에 빵4개가 전부였다고 하였습니다.

4. 음식을 대접받지 못한분들이 직원과 고성이 오갔으며. 한 하객분이 이게 소고기냐

 소가죽이냐 라고 물었더니. 알아보고 오겠습니다 하고 갔습니다. 주방에 다녀온후 웃으면서 소가죽은 아니라고 하라는데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5.음식을 기다리다 돌아간 하객은 최장 1시간 이상을 기다렸다고 하며 꼭 먹고가겠다고

기다린 하객은 식고 차디찬 음식을 먹어야 했으며 그도 생고기에 가까운 피 흐르는 고기를 가져다줘 하객중에 한명이 칼로 안되겠으니 톱을 가져다 달라고 하니 전기톱이요? 이렇게 했다고 합니다..

 

6. 신부 친구들이 직원들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니 자기들끼리 모여서 웃으면서 이 결혼

완전 망한건 같은데.. 이렇게 말하는걸 들었다고 합니다..

7. 신부 오빠는 하객들 불만에 스프접시를 들고 날라야 했으며 저희 이모도 주방에 왔다갔다 여러번 했다고 합니다.

 

총지배인에게 물었습니다. 왜 경험도 없는 아르바이트를 고용했냐구요 그리고 왜 음식이 이러냐구요, 그랬더니 자기 아르바이트들은 경험이 많은 아르바이트 직원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주방장은 알아주는 주방장 이라고 했습니다.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세상에 여자로 태어나서 여자로서 가장 아릅답고 성스러워야 할 결혼식날..

그 여자는 눈물로 퉁퉁부은 눈으로 폐백을 받아야 했고... 저희 어머님은 스트레스성

위경련으로 아들의 폐백조차 받질 못하였으며.. 피로연장에서 감사하다 와주셔서 고맙다고 말해야할 그날의 주인공들은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눈물을 흘리며 빌어야 했습니다.. 예식이 끝난후 호텔측에서 결제를 요구하더군요..저희는 결제를 할수밖에 없었습니다..기쁜날이었으니까요.. 차후 저희는 호텔측의 책임을 물어 음식값의 50%를

요구하였습니다. 그들은 사장과 상의를 해야한다며 차일피일 미루더니 어제 200만원과

가족 식사권을 준다고 했습니다.

또다른 사실은 하객중 장모님 친구분이 같은호텔에서 식을올린 지인이 있어 참석을 했었은데 그때도 똑같은 상황이었다고 했으며 알았으면 말렸을텐데 했다고 합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총지배인님 당신에게도 딸이 있다면  그 딸이 결혼식날 한맺힌

눈물을 흘리며 밤잠을 설친다면 아버지로써 아무런 느낌이 없겠냐구요.. 가만히 있더군요.  어딘가에 정의라는것이 살아있다면. 저희 부부와 그리고 부모님에게 평생 치유할수 없는 아픔을 남겨준 라마다 서울 호텔 처벌하고 싶습니다..

2010-11-24 1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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