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고발2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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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만에 깨져버린 LG디오스냉장고 외관강화유리와 LG전자의 대응방식을 고발합니다
icon 유승재
icon 2010-07-27 15:46:44  |   icon 조회: 38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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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송후 하루만에 문제가 생긴 LG디오스냉장고건을 고발합니다.

정말 어이없고 황당한 LG전자의 대응행태에 화가 나 고발조치하오니 적절한 결과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0년7월05일

GSSHOP에서 LG디오스 R-T809PHKW 주문 후 아내와 LG전자 물류센터 협의하 14일설치완료하기로 함

 

2010년7월14일

LG전자 물류센터에서 냉장고를 배송, 설치완료 후 돌아감

 

2010년7월15일

오후~저녁시간대에 거실에 있는데 갑자기 '쩍.. 찌지직'하는 소리가 나서 확인해보니 냉장고 왼쪽 윗면에서 강화유리에 금이가기 시작하고 이후 2~3시간에 걸쳐 몇번씩 소리가 나면서 해당면의 밑부분까지 균열이 확대됨 (맨 윗부분부터 아래부분까지 균열이 가 있는 상태임)

 

2010년7월15일

하루만에 문제가 된 부분에 대해 당연히 인정할 것으로 생각하고 설치하러 왔던 LG물류센터 직원명함을 통해 연락해 상황을 말하고 확인하러 올것을 요청

 

2010년7월16일

직접 배송한 전화받은 직원은 휴가라며 LG물류센터의 알지못하는 다른직원이방문했고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고 상당히 놀라며 이런경우는 처음이라고 하고 아내가 이런케이스가 있는지, 이렇게 약한 제품같은데 정말 처음이냐고 물어봤고 해당직원은 이건 망치로 때려도 깨지지 않는 상당히 튼튼한 강화유리 소재다 라고 하고, 예를들면서 자동차유리보다도 강하다고 비유까지 해줬음. 돌아가서 보고한 후 더 깨질소지가 있어 위험하니 빠른조치를 해주겠다고 약속하고 돌아감

 

2010년7월17일

LG서비스라며 LG물류센터에서 이관된 건이라며 내일 방문해서 재차 확인해야한다고 함

 

2010년7월18일

.LG서비스센터에서 다른직원이 방문하여 확인하고 대화나눔

-아내 : 이런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지 알고싶다, 잘못나온제품인지 궁금하다. 문제가 많으면 단종된다던데 그런제품 아닌지 궁금하다

-기사 : 처음 보는 경우다. 이런 사례가 전혀없다. 서비스건도 한건도 본적이 없는경우다.

-아내 : 문제부분이 강화유리가 아니고 아크릴아닌지 궁금하다. 원래부터 약하다면 문제있는것 아니냐 제대로 솔직히 얘기해달라 만약 맞다면 다른제품을 구매해야한다. 집에 아기가 돌아다녀서 저런 위험한 제품이라면 사용할 수 없다.

-기사 : 저 재질은 아크릴이 아니고 강화유리가 맞다. 강화유리는 왠만한 성인이 도구를 이용해서 치더라도 깨지지 않는 튼튼한 소재다. 이건 100% LG전자 과실이다. 당연히 교환해드릴 것이다. 내가 봤을땐 이동중 어느정도의 충격이 가해졌지만 유관으로 보이지 않다가 균열이 시작된 것 같다. 이건 저희(LG전자)가 100% 과실이 있다. 내일이 월요일이니 출근하자마자 보고올려서 교환되도록 조치하겠다. 이대로 놔두면 더 깨지면서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 박스테이프로 잘 붙여놓길 바란다.

-아내 : 정말 그렇다면 우리가 믿고 어차피 선택했던 제품이니 같은 제품으로 교환해서 사용할테니 빨리만 처리를 해달라.   

-기사 : 알겠다. 월요일에 다시 전화드리겠다.

(이후 전화는 오지 않았고 다 처리된 것으로 안심하고 테이프만 조치해놓고 기다림)

 

2010년7월22일

연락이 오질 않아 아내가 직접 LG서비스직원에게 전화했더니, 지금 LG전자내부적으로 부서간 조율중이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했고, 아내는 당연히 교환으로 알고 그러면 교환,배송일정 등 복잡하니 미리미리 알려달라고 하고 끊음

 

2010년7월24일

LG서비스센터 기사에게 전화가 와서는 LG물류센터기동반으로 이관하여 조치하기로 했는데 잘 조치 받으셨냐고 하길래 당황하면서 냉장고는 커녕 전화나 문자조차 받질 못했다고 함. 이미 LG물류센터기동반으로 넘어가서 LG서비스 소관이 아니라고 하며 알아보고 월요일 오전중에 다시 연락주겠다고 함

 

2010년7월26일

이번에도 연락이 없어서 오후에 아예 LG고객센타상담원에게 직접 전화를 해서 지난 열흘간의 LG전자와 주고받은 내용이 기록으로 있을테니 봐달라고 했고 상담원은 기록 다 있다고 해서 그럼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알아본 후 연락을 달라고 함

 

2010년7월26일

약 한시간 후, LG물류센터기동반 김동이?김동희?팀장이라는 사람에게 전화가 와서는 다짜고짜, (말투 어투 그대로 사용)

-아내 : 여보세요?

-팀장 : LG기동반 팀장 김동희입니다. 그 냉장고는 물류센터에서 설치완료 후 기사들이 떠난 후 부터는 고객과실이라 문짝만 교체가능합니다.

-아내 : 네? 내가 알기 있기로는 교환이 된다고 직원에게 듣고 열흘을 기다렸는데 갑자기 무슨 고객과실이란 얘기가 나오나요?

-팀장 : 판정은 우리가 합니다. 직원이 핸드폰사진 찍어온것도 다 보고나서 결론내린게 우리과실이 아니에요.

-아내 : 설치 후 3시간 가동시키고 이후 사용한 시점부터 24시간안에 문을 열번도 여닫지 않았는데 무슨 과실이 있나요? 이게 얼마나 심한지 와서 보지도 않고 어떻게 판정을 해요?

-팀장 : 어쨌든 설치 후의 모든일은 고객책임이구요.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문짝교체밖에 없습니다. 더 해줄 얘기도 없어요.

-아내 : 아니, 지금 전화하신 분 성함이 어떻게 되신다고요? 담당이 뭐세요?

-팀장 : 김동희요! 왜요!

-아내 : 아니 왜 말씀을 그런식으로 하세요?

-팀장 : 문짝교체밖에 안된다고 했는데 자꾸 얘기하니까 그러지요! 어떤 방법도 없고! 문짝교체외에는 아무것도 해줄수 없습니다!

-아내 : 그럼 전 환불할래요. 100%과실이라고 인정해놓고 왜 고객과실이라고 해요? 환불은 LG전자 어디에 어떻게 해야되요?

-팀장 : 그건 산데서 하든 LG전자에서 하든 알아서 하지 내가 상관할바가 아니고 그건 산 사람이 알아서 하세요!!!! (소리지르고 바로끊어버림)

 

2010년7월26일

너무 놀라고 당황하고 서러운 마음에 LG고객센타에 전화를 해서 말하다가 감정이 격해져 울면서 상담원에게 다시 이 상황을 얘기했더니 LG본사사업부에서 다시 연락을 주겠다고 했음.

잠시 후, LG서비스 과장이라고 하면서 LG본사 사업부에서 내린 결론은 문짝교체밖에 안된다고 함.  아내가 알고싶은것은 LG서비스 직원이 와서 100%과실이라고 인정하고 갔는데 미안하다고는 못할망정 열흘만에 고객이 직접 전화했더니 결론은 문짝교체만 된다고 소리버럭지르고 이런 경우가 있냐고 함.  해당과장은 앵무새처럼 '죄송합니다. 이런 결론만 내릴 수 없어서 죄송합니다'만 여러번 반복하고 일축함.  그래서 다시 환불은 어떻게 하냐고 물었더니 그건 또 LG전자 영업부 소관이니 영업부와 알아서 하시라고 함.

 

2010년7월26일

아내의 얘기를 모두듣고 본인은 일단 처음 구매한 판매사인 GSSHOP에 현재상황을 얘기하고 교환신청을 한 상태임

 

문제정리

1.배송 후 24시간만에 강화유리가 갈라지는걸 보니 불량제품 또는 문제가 있는 제품을 배송한 것으로 보임. (아니라면 물류배송 과정 중 충격을 받은 후 전기를 연결해 제품에 열이 전달되고 냉기가 돌면서 온도차에 의해 균열이 시작된것으로 생각됨)

2.만일 인재가 아니라면 강화유리대신 저가의 소재로 교체해 부당이득을 취하기 위한 LG전자의 불량제품으로밖에 볼 수 없음

3.또한, 강화유리는 LG서비스 기사가 말한것처럼 왠만한 사람이 도구를 이용해서 힘으로 충격을 가해도 깨지는 소재가 아니므로 본인,아내,아기 가 외부적 충격을 줬을 가능성 0%임

  (기억에도 본인은 밤에 1회 홈바만 여닫았고, 아내는 24시간동안 많아야 10회 정도 문을 여닫기만 했다고 하고 36개월 아기가 윗문 높이에 충격을 줬을 가능성이 없음)

4.속내를 들어보니 본사에서 각 부서별로 벌점 등을 부과하거나 해당부서의 실적에서 비용을 부담시키는 이유로 내부적으로 LG서비스센터 vs LG물류센터 간, 그리고 LG고객센터 vs LG전자영업부 간 책임떠넘기기가 진행되는데 고객이 희생양이 되었고 사용 24시간 이내이므로 LG물류센터에서 배송중 충격을 주었거나 불량제품을 발송했을 가능성이 높아 LG물류센터의 책임으로 결정이 된 듯함. 이에 LG물류센터에서 소비자에게 억지로 떠넘기려 하는 듯함   

5.교환신청 후 10일이 지나도록 LG전자 직원 한사람이 담당하지 않고 세번 네번씩 담당자를 바꿔가며 10일만에 아내가 직접 연락을 취해 전화를 했더니 적반하장식으로 아내에게 일축해버리고 알아서 하라고 전화도 확 끊어버린 점

6.큰 건 아니지만, LG서비스센터에서 처음 온 직원 외에는 통화했던 6명 중 누구하나도 LG전자 제품으로 인해 불편을 겪은 고객에게 '죄송하다' '미안하다'라는 말을 전혀 듣질 못해 더더욱 실망스럽고 내가 열심히 일해 번 피같은 돈을 소비해 제품을 구매했는데 이런 취급을 받은 부분에 대해 소비자들의 돈으로 기업을 운영하는 LG전자에 대해 상당히 격한 분노를 금할 수 없음

 

요구보상내용 (총 630만원)

1.무조건 새제품으로 교환 또는 환불조치 (구매처인 GSSHOP에서 교환을 해주더라도 아래 사항은 모두 요구할 것임)

2.LG전자의 잘못으로 인해 사용한 쓸데없는 전화비용과 시간낭비 : 100만원

3.LG전자의 잘못으로 인해 냉장고교체시 2시간동안 상하거나 버리게될 음식값 : 30만원

4.LG전자에게서 열흘간 받은 정신적스트레스와 이틀간의 불면증, 업무공백, 심적충격을 받고 겪은 아내와 본인에 대한 보상 : 500만원

*돈으로 환산해 미안하지만 LG전무급이상 임원이 직접 집으로 찾아와 조치하고 사과를 한다면 돈필요없고 사과받을 용의 있음 (사고처리용 해당직원이나 부장급이하 직원들은 다신 통화도 싫고 보고싶은 생각도 없음)

 

제품구입 후 1년후에 이런문제가 있어도 화가 날텐데 1일만에 이런문제가 발생하고 참고 교환신청을 하고 당연히 해주겠지 하고 기다리고 전화오는대로 받아주고 했더니 LG전자의 대응과 행태에 정말 화가 많이 납니다. 강화유리 조각이라도 떨어져서 아기가 다치기라도 했다면 이성을 잃었을 것 같은데 지켜봐야 될 것 같네요.

 

귀 기관에서도 객관적으로 판단하시어 적절한 조치가 되도록 꼭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0-07-27 15: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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