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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고났던 아우디 'new s4' 차주입니다. 1부입니다.
icon 심성보
icon 2010-05-20 13:28:28  |   icon 조회: 26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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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깁니다. 지루하시더라도 끝까지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다른분들도 이런 일을 겪으실수 있다구 생각되어집니다.>

 


 

1/22일 부산유카로에서 뉴S4를 인수해서 집으로 가는데, 데쉬보드 스피커쪽에서

 

다~다~다~ 심할때는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잡소리가 나기시작합니다. 히터를 킨것두 아닙니다. 

 

그날 판매담당딜러에게 연락해 증상을 얘기합니다.

 

유카로에서 가까운 협력업체인 인터페이스 네비게이션업체에 입고해서 확인을 합니다. 자기들이 잘못건드리면 좀그렇다구해서

 

다시 부산센터에 예약해서 날짜에 맞춰 입고합니다.

 

 

이날부터 직원분과 시운전을 여러번 나가고 증상을 호소하고 기나긴 사투가 시작됩니다.

 

 

황령산 올라가서 시운전도해보고 직원분들끼리 나가서 확인도 합니다.

 

신기하게 센터만 들어가면 나던 소리가 안납니다.

 

이날 네비화면쪽 분해해서 케이블 확인도해보고 방음처리도해서 집으로 돌아갑니다.

 

 

다음날인가 다시 잡소리가 납니다. 다~다~다~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신경이 여간 쓰이는게 아닙니다.

 

바로 센터에 연락해서 날짜잡고 또 입고합니다. 직원분과 황령산에 시운전하러 갑니다.

 

처음 올라갈땐 안나던 소리가 내리막길에 나기시작합니다.

 

다시 차를돌려 한번더 올라갔다옵니다. 직원분이 확실히 잡소리를 들었습니다.

 

센터로 돌아와 직원분이 확인작업을하시고 시운전 나갔다들어왔다 하십니다. 이날도 아침일찍 입고해서 하루종일 기다렸습니다.

 

그렇게해서 다시 소리가나면 연락하라구 하십니다.

 

 

운행을하면 잡소리가 여전히 계속해서 납니다. 정말 미칠노릇입니다.

 

잡소리가나면 얼마나 신경이쓰이구 예민해지는지 겪어보신분은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그 이후에도 여러번 아니, 열번가까이 센터에 다녀왔을겁니다.

 

정신적인스트레스에 먼거리를 왕복하며 시운전나간다구 들어간 기름값하며 업무도못보고 보낸 시간하며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여러번 딜러에게도 연락해서 진행상황을 얘기하고 문제해결을 위해서 신경써달라구 합니다.

 

 

더군다나 차 인수하고 2~3주있다가 스피커엠프가 고장나서 독일에 부품 오더넣어서 한달기다려 수리합니다.

 

음악듣는걸 좋아하는데 한달동안 듣지도 못했습니다. 새차에 문제가 하나씩 터지기 시작합니다.

 

 

이것뿐만이 아니라 차뽑고 다음날 유카로에서가까운 딜러가 소개시켜준 루마썬팅점에 들러 썬팅작업을 합니다.

 

뒷유리와 여러군데 썬팅이 뜹니다. 2주가되어도 제자리에 안착을못해서 썬팅작업만 그집에 5번을 갑니다.

 

하다하다 안되는지 다른집에 소개시켜줍니다.

 

그런데, 이집에서 마지막날 작업할때 뒷쪽 휀다부분 양쪽을 기스로 도배를 해놨습니다. 사람 돌아버리는줄 알았습니다.

 

뒷유리 작업할때도 스피커부분을 천으로 보호하지도않구 스프레이를 유리에 마구마구 뿌려됩니다. 뚝~뚝 다 떨어집니다.

 

소개시켜준집에도 썬팅때문에 네번을 갑니다.결국 뒷유리 몇군데가 계속 떠서 더이상 신경쓰기 싫어서 작업 그만하자고 했습니다.

 

여러차를 썬팅하면서 이런적은 정말 처음 겪는것입니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러던와중에도 증상해결을 위해서 센터에 입고를했고 결국은 고쳐지질 않습니다.

 

저번주 딜러에게 연락해서 문제해결을위해 또한번 호소를 합니다.

 

차뽑고 세달가까이된 그때야 서울쪽에 공문을 띄워본다고 합니다. 그러고선 몇일동안 연락이 없습니다.

 

 

이번주 4/19일(월요일)에 센터에 또 입고를 합니다. 아침일찍 들어가서 하루종일 기다립니다.

 

더이상 좋게해도 해결될 기미도안보이고 참을만큼 참았다구 생각해서 딜러와 유카로에 연락해서 지점장 당장 달려오지않으면

 

차를 유카로앞에 던져놓구갈테니 출고때부터 문제있던 차를 팔았으니 아우디에서 알아서 하라고 했습니다.

 

 

아마 2층 고객대기실에 계셨던분은 낮에 전화통화로 큰소리 내는걸 들으셨을겁니다.

 

 

좀있으니 센터로 지점장과 딜러가 옵니다.

 

지점장에게도 그동안 일을 호소하고 주장을 얘기합니다. 죄송하다구하시면서 차를 둘러보며 확인도 합니다.

 

6시가까이 되어서 마지막으로 센터직원분과 지점장 두분이서 시운전을 나갑니다. 밖에는 비가 내립니다.

 

계속 기다려도 차가 안오길래 이상하다 생각이 들었는데 마침 직원분이 연락이 옵니다.

 

본인이 황령산 내리막길서 유턴하다 가드레일 받아서 사고를내서 렉카를 불렀다고 합니다.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합니다.

 

너무 황당하구 어이가 없어서 말이 나오질 않습니다.

 

차가 도착하는데 사고난걸보니 정말 할말을 잃었습니다. 두달조금지난 새차를 엉망으로해서 가져왔습니다.

 

이제는 안되겠다싶어서 지점장에게 환불요구와 주장을 얘기하구 집으로 돌아갑니다.

 

 

더이상 아우디에 믿음이나 신뢰가 가지를 않습니다.

 

차팔기전에는 온갖 유능한 설명에 연락도 자주하고 정성을 보이면서 차팔구나면 만구 땡입니다.

 

집에 아우디가 또 있지만, 운전석 문짝에서 삐끄덕거리는 소리가 나지만 그러려니하고 타고있습니다.

 

S4구입하기전 지인분들이 아우디 또 구입한다구하니 문제많다구 만류를하면서 말렸지만

 

뉴S4가 매력이 있는차라구 생각해서 믿구 구입을 했습니다.

 

그동안 아우디 A/S가 개판이고 고객관리가 엉망이라구해서 그러려니 했는데

 

막상 본인이 이런일을 당해보니 센터 그동네 근처에 가기만해도 지긋지긋하고 아우디 꼴보기도 싫어집니다.

 

 

하물며, 사고난 당일날 대차해준차가 A6 2.0 시승차인데

 

이차도 대쉬보드에서 달그락거리는 잡소리가 납니다.

 

사람 열받으라구 이런차를 또 보낸건지 아니면, 아우디가 문제가 많은 차이니 이제 더이상 구매하지마십시오라는 뜻으로 보낸건지

 

고객분들이 시승하러 오는 시승차가 저런 문제가 있는데 어느 누가 저런 문제점을 보고 아우디 구입을 하겠습니까.

 

사고다음날 화요일에는 일이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다는 연락도 한통도 없습니다.

 

사고 다다음날(수요일) 지점장이 연락와서 S4와 비슷한 급으로 대차를 해준다길래 얘기를하고 기다리는데

 

그날 저녁까지 기다려도 연락이 없고 오늘도 기다리는데 연락이 없습니다.

 

딜러가 2시쯤에 연락오길래 환불처리 얘기를 빠른시일내에 해결해달라구 요구했구

 

대차를 오늘까지 해결하라구하고 연락달라고 했는데 아니나다를까 저녁까지 또 연락이 없습니다.

 

참으로 무성의하고 고객대응에 한참 뒤떨어진다구밖에 생각이들지를 않습니다.

 

 

이제 더이상 아우디가 좋아지질 않습니다. 오늘이 차 인수한지 3달됐네요.

 

그동안 지나간 시간이 너무나 아깝고 허무하기 짝이 없습니다.

 

차는 기계지만 모든 일들은 결국 사람이 하는거라 생각됩니다.

 

사람이 하는일이 이렇게 믿음과 신뢰가 가질 않는다면 돌아볼 필요가 없겠지요.

 

제가 요구한데로 환불해주지않으면 방송국, 소보원 등 여러기관에 고발할려구 생각중입니다.

 

이번엔 정말 가만히 있질 않을겁니다. 더이상 참을만큼 참은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은 이런 일을 겪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10-05-20 13: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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