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고발2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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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솔잎명가 서비스의 몰락
icon 임소리
icon 2010-05-10 02:49:11  |   icon 조회: 29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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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열이받아이렇게올립니다
어버이날을 맞아 시골에서 홀로 올라오신 할아버지와

큰외삼촌 식구 우리식구 이렇게 기분좋게 외식하러 나갔는데

식당에 손님이 무지 많더군요

그래서 이리저리 자리 찾다가 빈자리를 찾고

아직 상이 치워지지 않은 상태라 직원분께 부탁했습니다.

자리가 없으니 여기좀 치워주시겠냐고

직원왈 "바빠서치울시간이없네요"

또 직원분께서 예약했녜서 안했다고 아무리 말해도 듣지도 않고

계속 예약 번호 몇번이시녜요

짜증나서 그냥 다른데로 가자 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신발신는데

남자분 따라오면서 안에있는 룸으로 모시겠다며 안내해주시는군요

나참 어이가없어서  처음부터 거기로 안내를 해주던가

아무튼 들어갔습니다

저희는 돼지갈비 먹을 심산으로 들어갔는데

 아무 설명없이 무조건 밖에서 고기 사오래요

나가보니 뭐 돼지갈비에대한 설명은없고 생고기들만있더군요

그때 물었어요 돼지갈비는 뭐 어떻게해야하냐고

그건 자리에서 그냥 주문하면된데요 허허

그래서 나온김에 생고기모둠하나 버섯 반찬값6000원까지 포함 선결제했습니다.

그러고 고기굽는데 아놔 고기 다구워졌는데 반찬 쌈장하나를 안갖다주더군요

ㅡㅡ벨 천천히 기다리면서 6번누르니까 그때와서 뭐필요하세요? 묻는 알바생

반찬좀 주세요 고기 다익었는데 쌈장이라도 줘야 할아버지 식사하시잖아요.

잠시만요 아잠시만요 아잠시만요 어쩌라는거지..?먹으라는건가말라는건가?

드디어 세번 잠시만요 하고 반찬이 나왔습니다

아주 던지는 실력이 일품이더라구요 반찬을 막 던집니다 팍팍

상에 반찬그릇 떨어져 맞딱드리는소리 경쾌하고 그냥 청력세포들이 팍팍 터지면서 죽는게 느껴질정도였어요^^리듬을타게되더라구요

할아버지 앞에 양파그릇던지면서 양파들이 리듬의향연에맞춰 튀어나왔어요

저희아버지께서 참다참다 이게뭐하는거냐고 지금 어른한테 이게 뭐냐고 했더니
알바생"어머!(손으로집어넣는중 양파)" 

나: "지금 손으로 뭐하는거에요? 지금 그걸 먹으라는거에요 설마?" 

 알바: "아 다시갖다드릴게요ㅡㅡ" 알바뒤돌아서자마자

"아 미친 존나 짜증나네 아 ㅅㅂ존나바빠" 

 

아니 이 어린여인을 어찌해야할까요 기분나쁜상태에서

아 바쁘니까 이해하자 하고 먹었습니다 밥을시켰어요

나: 여기 밥좀주세요~!! 알바: 네~

 [똑딱똑딱] 

 

밥을안줘요~~~~벨 다시 누르고 또 누르고 또눌러도

알바는 얼굴을 보여주질 않아요  엄마께서 직접 일어나셨어요

벌써 네번째 일어나서 주문하러 가신겁니다

  한참을 기다렸어요 와 짝짝짝

드디어 엄마가 밥이랑 같이 시킨 갈비가 나왔어요

근데 밥은없네요 그리고 아까부터 덩그러니 놓여있던

예쁜 동치미담는그릇같이 생긴게 아직까지도 덩그러니 놓여있네요

 음 밥은아직도안와요 다시 불렀어요 벨눌러도안와요

옆에지나가길래 저기요~밥은언제주실거에요? 예~금방드릴게요
나: 저희 밥 몇개시켰는데요?  알바: 아... 

나: 일단 할아버지랑 외삼촌꺼 두개라도 빨리갖다주세요 지금 아침만드시고 아무것도 못드셨는데 아 밥먹기가 왜이렇게힘든가요 

알바: 네~      [틱톡틱톡]
지나가는그알바 아까부터 같은알바   다시불렀어요 밥언제줄거냐고
그리고 이 그릇은 뭐에쓰는 그릇이냐고 뭔가있으니까 있는거아니냐고
지금 이시점이 갈비 반 남은상태
아 죄송해요 금방갖다드릴게요
또묵묵부답
드뎌아버지께서 언성을높이셨어요
궁여지책으로다른알바를보냈더라구요
그분은아주바쁘신데도생글생글힘드실텐데 아나바쁘니께쫌만기다려줘요~^^
하시면서 웃는얼굴보여주시더라구요 암튼 그분오셔서 밥먹고 처음에 생고기먹을때부터 말했던 청양고추 드디어 그분오시니 밥다먹은상태에서 청양고추오고
그못된알바 덩그러니 놓여있던 그릇 세개의 주인인 

물김치를들고오더라구요 손가락 푹 담가서

음 손빼니까 국물이 뚝뚝떨어지고

아 진짜 싸가지가바가지 장사를이따구로하면 어디 무서워서 가겠냐구요
너무흥분해서 쓰다보니 할아버지 심한일도 하나 있는데 대충 이정도에서 끝내기로하구요 아 계산할때도 다른테이블거로계산하려하시더라구요 저흰 갈비 음료수 소주 밥값만 계산하면 되는데 계속 생고기 값도 계산하시려하는거에요

전 멀뚱하니 서서 계속 주인장께 설명했습니다 아니 그건 우리가 아까 선계산

하고 먹은거고 우린 이것만 계산하면 된다 아니 그게아니고 그건 우리 앞테이블이고 우린 그거 안먹었다  까딱하면 24만원이나 되는 큰돈을 잘못 계산당할뻔 했어요

또 우리 앞에서 계산하시던분도 알바뭐하는짓이냐고 한소리하고가시네요

흥분해서 두서없이 적어내려간 글 읽으라 써놔서 죄송합니다

아무튼 글에선 그 날 있었던 모든일이 표현이 되지않아 너무 답답할 뿐이고

이렇게 막되먹은집은 처음입니다 ...기분이 너무 나쁘네요

 

2010-05-10 02: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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