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점에서는 무조건 공짜인 것처럼 소비자들을 현혹시킨 후
부당하게 매월 단말기대금을 빼가는 KT의 비윤리적인 행동을 고발합니다.
공짜폰이라는 빛좋은 말에 이끌려
핸드폰을 구입한게 9월이었습니다.
대리점에서는 요금제는 상관없이 자유라고 말했고
공짜폰이라는 조건에 24개월 사용(중도해지시 위약금), 3개월 부가서비스 사용을
계약으로 하고 핸드폰을 구입했습니다.
사용 요금은 관계없이 공짜폰이냐고 몇번을 물어봐도 대답은 같았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핸드폰 요금이 사용한 것보다 많이 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요금조회를 해보니 달마다 단말기 대금이라며 만원씩이 빠져나가고 있었습니다.
KT 고객센터에 민원을 접수해봤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고객님의 계약서에 4만원 이상 사용시 요금이 할인된다는 조건으로
고객의 서명과 친필이 적혀있으니 자신들은 책임이 없다는 식이었습니다.
오히려 4만원 이상 사용시 할인받은 금액이 있지않냐며 되려 큰소리를 쳤습니다.
예, 저 할인받았습니다.
12월에 6만 5천원 이상 사용하고 3천원도 안되는 요금 할인받았습니다.
하지만 얼마를 사용하든 단말기요금 만원은 매달 청구됩니다.
3만원 정도의 핸드폰 요금이 나오는 지금은
억울하게 단말기비용 만원을 매달 지급해야합니다.
위약금때문에 중도해지는 꿈도 꿀 수 없는 상황이고요.
4만원 이상 사용해야 요금 할인된다는 말은 듣지도 못했고
제가 정확하게 들은 부분은 '얼마를 사용하든 단말기 무료'라는 말뿐입니다.
분명 구입시 KT대리점에 몇번이나 같은 질문을 했었고
그때마다 돌아오는 답변은 "요금제와 상관없이 단말기는 공짜"라는 말이었습니다.
KT고객센터는 계약상으로 문제가 없고 당시의 상황을 증명할 수 없으니
도움을 줄 수 없다는 답변만 되풀이 했습니다.
공짜폰이라는 말로 현혹하고 계약 후 말이 달라지는 KT대리점,
고객의 말을 증명할 수 없으니 해결방법이 없다는 KT,
계약상에 이상이 없으니 해결해줄 수 없다는 KT.
분명 소비자들을 현혹시킨 후 소비자들의 믿음과 신뢰를 우롱하는 처사입니다.
판매에만 눈이 멀어 소비자들의 상황은 뒷전인 KT의 비윤리적인 경영을
반드시 바로잡아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