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은정 기자] 컴투스(078340)가 2분기 신작 출시로 호실적이 기대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후 2시8분 현재 컴투스는 전일대비 1600원(3.31%) 상승한 4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증권 김석민 연구원은 "컴투스는 2분기 '리틀레전드', '골프스타' 등 20개의 신작이 출시되면서 사상 최대치의 분기 매출액이 기대된다"며 "국내 시장에서 카카오톡 플랫폼에 대한 회사의 신속한 대응은 긍정적이며 향후 라인, 위쳇 등 외부 플랫폼을 통한 일본, 중국 매출비중 확대가 주가에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8일 말했다.
김 연구원은 "컴투스는 최근 영국의 포켓게이머(Pocket Gamer) 잡지에서 국내 최초로 글로벌 Top 10 모바일게임 개발사로 선정되는 등 개발 역량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단기적으로는 '히어로즈워'의 반등 및 '리틀레전드'의 흥행 여부가 주가에 관건으로 작용할 전망이지만 중장기적으로 자체 개발을 통한 이익 개선은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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