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홈플러스는 지난 1년간 '어린 생명 살리기' 캠페인을 통해 총 106명의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치료를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고객, 임직원, 협력사 등이 힘을 모아 소아암 어린이나 소외계층 아동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고객이 캠페인 상품을 구매하면 홈플러스와 협력사가 각각 상품 매출의 1%씩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작년 3월 행사를 시작한 이후 1년간 모두 2821만명의 고객이 참여했으며 264개 협력회사와 홈플러스는 모두 32억1000만원을 성금으로 내놨다.
이 비용으로 소아암 어린이 외에 가정위탁아동 1000여 명도 지원했다고 홈플러스 측은 설명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불황 탓에 매출이 줄어들고 있지만 이웃을 돕기 위한 '착한 소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캠페인을 계속 전개해 많은 아동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이 캠페인을 통해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을 도운 공로로 3일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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