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제일모직은 2일 경북 구미 전자재료사업장에서 스마트폰 갤럭시S4에 적용될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 출하식을 했다.
박종우 사장은 "올레드는 세계 디스플레이 소재시장의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았다"며 "독자개발한 OLED 소재 출하가 제일모직의 전자재료 사업을 고부가 중심으로 재편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하식에 참석한 이서현 부사장 역시 "소재사업은 정보통신(IT)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신성장 동력"이라며 "연구개발(R&D)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차세대 소재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하된 OLED 소재는 이달 중 출시될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4에 적용될 예정이다. 향후 태블릿 PC, 대형 TV 등에도 OLED소재가 적용될 것으로 제일모직 측은 기대하고 있다.
제일모직은 2009년부터 OLED 소재 개발에 착수해왔으며 2011년 3월에는 200억원을 투자해 구미에 OLED 양산공장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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