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정진영 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무제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인 'T로밍 데이터 무제한 원패스' 이용 가능 국가가 국내 최초로 100개국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세계 여행 가능 국가의 99%에 해당하는 것이다. SK텔레콤 가입자들은 사실상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하루 9000원으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대륙별 서비스 이용 가능 국가는 미주 22개국, 유럽 37개국,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26개국, 아프리카 9개국, 중동 6개국 등이다.
몰디브, 셰이셀의 경우 국내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데이터 로밍 무제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SK텔레콤은 T로밍 데이터 무제한 원패스 제공국가 100개국 돌파를 기념해 서비스 가입자 모두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원패스 백(100)신 프로젝트'를 오는 15일~20일까지 진행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제공 국가가 늘어난 만큼 더 많은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전세계 어디에 가더라도 국내와 다름 없이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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