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은정 기자] 인트론바이오(048530)가 유전자시약 사업의 안정적 성장세에 힘입어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47분 현재 인트론바이오는 전일대비 300원(1.79%) 상승한 1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DB대우증권 김성재 연구원은 "인트론바이오의 기업 가치의 핵심은 신약개발 부문이지만, 지속적인 캐쉬카우 확보 노력을 통해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기업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유전자시약 부문이 생명공학 연구확대에 따른 견인효과로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성장률이 17.1%에 달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인트론바이오의 슈퍼박테리아 치료제 SAL200은 2013년 1월 국내 임상 1상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는데, 임상은 연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두 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우선 거시적인 측면에서 2012년 10월1일 미국에서 신규 항생제 개발 촉진법(GAIN Act)이 발효되면서 매우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점과 기술적 측면으로 인트론바이오 슈퍼박테리아 치료제 파이프라인은 박테리오파지에서 유래된 'lysin' 단백질의 박테리아 '사멸 효과'가 작용 기전으로, SAL200은 긍정적 임상결과만 수반된다면 성공적인 기술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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