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폰에 이어 반도체로 사상 최대 실적 이어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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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폰에 이어 반도체로 사상 최대 실적 이어갈 듯
  • 이인화 기자 ih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3월 26일 14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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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인화 기자] 삼성전자(005390)가 견조한 스마트폰 실적에 이어 반도체 사업부에서도 기대 이상의 실적이 예상돼 상승하고 있다.

26일 오후 2시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1만6000원(1.07%) 오른 15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 김성인 연구원은 "2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은 8000만대를 넘어서며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며 "중국 시장을 타깃으로 한 중저가형 스마트폰의 성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단말기의 고사양화로 핵심부품 원가부담이 늘었으나 핵심부품이 내재화된 유일한 업체이기 때문에 경쟁사 대비 유리한 위치에 있다"며 "2분기에는 6.7조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돼 사상 최대 실적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올해 반도체 사업부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27%로 전년 대비 11% 확대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올해들어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폭이 예상을 상회하며 영업이익률이 30%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1분기 반도체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1.26조원으로 예상되고 2분기에는 2.7조원을 기록해 어닝 서프라이즈 랠리가 본격화 될 것"이라며 "작년의 스마트폰 부문의 고성장이 올해에는 반도체 사업부로 전이돼 선순환 구조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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