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정진영 기자] SK텔레콤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빌딩에너지관리 솔루션인 클라우드 벰스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고 22일 주주총회를 통해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클라우드 벰스 사업을 위해 정관의 사업 목적에 '기계설비공사업 등 건설업'과 '기타 관련된 부대사업'을 추가했다.
클라우드 벰스는 빌딩 안의 에너지 설비를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에너지 사용 추이와 설비성능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필요한 만큼만 설비를 가동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전력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는 게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SK텔레콤은 "에너지 절감과 효율적 이용에 대한 기업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사업이 솔루션 사업분야의 성장과 자사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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