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인화 기자] 신영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올해 영업이익을 작년보다 30% 이상 늘리며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14일 내다봤다.
김재승 연구원은 "미국 주택경기 회복에 따라 자회사 DII(두산인프라코어인터내셔널)의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달 브라질 생산 공장의 완공으로 높은 관세율(25%)에 따른 비용을 절감하게 됐고 브라질 정부의 금융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른 중남미 국가로의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중국 굴착기 시장이 점차 회복되고 신흥지역으로의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와 내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0.2%, 43.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내년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은 130%로 대폭 확대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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