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구두서 기준치 37배 발암물질 검출
상태바
여성구두서 기준치 37배 발암물질 검출
  • 김태환 기자 th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2월 06일 14시 01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김태환 기자] 기술표준원은 공산품 238개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기장판, 여성용 구두 등 14개 제품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조치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전기장판과 전기방석은 충전부가 노출돼 감전 우려가 있고 열선온도 기준치 초과로 화상 및 화재 위험이 있었다는 게 기표원 측 설명이다

여성구두는 발암유해물질인 '6가 크로뮴'이 기준치보다 37배나 높게 검출됐다.

이밖에 고령자용 지팡이, 고령자용 목욕의자는 접합부 파손, 부러짐 등으로 인해 낙상 등의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았다.

리콜조치된 제품은 유통 매장에서 수거된다. 소비자는 구매한 제품에 대해 수리, 교환을 요구할 수 있다.

한편 기표원은 안정성 부적합률이 높은 전기장판류 제품을 올해 중점관리품목으로 지정하고 특별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