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욱이 미국서 지주막하출혈(subarachnoid hemorrhage berry aneurysm)로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재욱은 지난해 드라마 '빛과 그림자'에 이어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까지 쉬지 않고 활동했다.

지난 1일 휴식을 취하기 위해 소속사 대표의 자택이 있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대표와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심한 통증을 느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 수술을 마쳤다.

안재욱의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는 "3일(일요일) 저녁 식사 자리에서 체기가 느껴져 구토를 한 이후 갑자기 심한 두통이 느껴져 CT와 MRI를 찍은 결과 큰 병원으로 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병원을 옮긴 후 지주막하출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안재욱은 진단을 받은 즉시 현지시간으로 4일(월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5시간의 대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며, 수술 경과가 좋아 의사소통이나 움직임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주막하출혈이란 뇌압이 상승하며 생긴 출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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