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넘어 '힐링 열풍'속 기치료·기치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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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넘어 '힐링 열풍'속 기치료·기치유 주목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1월 29일 14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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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이후 불어오던 웰빙 열풍은 근래 들어 '힐링' 열풍으로 변화하고 있다. 웰빙이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이른다면 힐링은 심신의 치유를 뜻한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과거에 비과학적이고 민간요법으로 치부됐던 기치유, 기치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9일 한국기치유연구회에 따르면 기치유, 기치료는 인체에서 생성할 수 있는 에너지인 기를 통해 건강회복과 건강유지를 돕는 방법으로 명상수련이 대표적이다. 명상수련은 기의 원활한 흐름을 유도하고 외면의 건강과 내면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방법은 요가나 명상, 단전호흡 등과 비슷하지만 느낌과 파장, 수련방법 등은 다르며 수술이나 약물을 통한 일반적 의료행위의 범주에도 넣을 수 없다.

한국기치유연구회(www.gihealing.com) 윤한흥 회장은 "단전호흡으로 심신안정을 유도하는 이들이라면 이해가 빠를 것"이라며 "단 기치료는 단전호흡에서 더 나아가 기 수련을 통해 기를 흔들어 깨우고, 몸과 마음을 다스리며 자연치유를 유도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치료, 기치유는 특별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누구라도 명상수련 등의 방법을 통하면 심신안정과 치유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치유 전문수련을 진행하는 한국기치유연구회는 기치료의 허구적 신비주의를 배격하고 보건학문으로 접근해 연구 및 보급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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