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볼보이 폭행 "초유의 사태" 축구팬들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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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 볼보이 폭행 "초유의 사태" 축구팬들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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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 볼보이 폭행 "초유의 사태" 축구팬들 충격

영국 프리미어리그 첼시 소속 에당 아자르가 볼보이를 폭행해 퇴장 당했다.

아자르는 24일 오전 영국 웨일스 리버티스타이움에서 열린 2012­―2013시즌 캐피털원컵 준결승 2차전 스완지시티 원정경기에서 볼보이를 폭행했다.

후반 30분 0­―0으로 팽팽한 경기가 진행되던 중 공이 골라인 아웃되고 스완지시티의 골킥이 선언되자, 스완지시티 볼보이는 골을 끌어안고 시간을 끌었다.

첼시는 스완지시티와의 준결승 1차전에서 2대0으로 패한 상황으로, 3점 차로 이겨야만 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다.

시간끄는 볼보이에 발끈한 아자르는 공을 뺏으려고 볼보이의 배를 발로 걷어찼다. 볼보이는 바닥에 뒹굴며 고통을 호소했고 주심은 아자르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아자르의 볼보이 폭행을 본 스완지시티 선수들은 이에 항의했고, 첼시 선수들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아자르의 볼보이 폭행 사건에 대해 사우스 웨일스 경찰은 "매우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아자르에 대한 조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스완지시티와 첼시는 0­―0 무승부를 기록했고,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한 스완지시티가 결승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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