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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성민 유서 발견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미안, 재산은…"
전직 야구선수이자 야구코치 故 조성민 유서 발견됐다.
14일 한 매체는 고인의 전 에이전트인 손덕기 씨에게 단독으로 입수한 자필 유서를 공개했다.
故 조성민 유서는 가로 9cm, 세로 15cm 크기의 수첩에 적혀있다. 내용은 고인이 가족에게 보내는 마지막 인사가 담겨있다.
고인은 "못난 자식이 그동안 가슴에 못을 박았는데 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드리고 떠난다"며 부모님에게 미안함을 표현했다.
이어 故 최진실 씨와의 사이에 낳은 최한희∙준희 남매에게는 "아빠마저 더 할 나위 없는 상처를 주고 가는구나 불쌍한 우리 애기들"이라며 "모자란 부모를 용서하지 마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조성민은 "법적 분쟁을 위해 제 재산은 누나 조성미에게 전부 남긴다"며 유서를 마무리 지었다.
故 조성민 유서를 발견한 손씨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날짜와 서명은 없지만 18년동안 봐온 고인의 글씨가 맞다"고 말했다.
故 조성민 유서를 본 네티즌들은 "故 조성민 유서, 하늘에서는 웃으시길", "故 조성민 유서, 진짜 마음이 너무 안타깝다", "故 조성민 유서, 눈물이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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