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 투표율, 투표 독려는 최고였으나 투표율 꼴찌는 20대…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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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투표율, 투표 독려는 최고였으나 투표율 꼴찌는 20대…왜?
  • 유경아 기자 kayu@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12월 20일 0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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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제18대 대선 당선인 (사진=연합뉴스)

연령별 투표율, 투표 독려는 최고였으나 투표율 꼴찌는 20대…왜? 

출구조사를 기반으로 한 연령별 투표율에서 20대의 투표율은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실시된 제18대 대선 투표 후 실시된 방송 3사 출구조사를 토대로 분석한 연령별 투표율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연령대는 50대였다.

50대는 89.9%의 투표율을 보이며 연령대 투표율에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60대 이상이 78.8%, 40대가 78.7%의 투표율을 보이며 그 뒤를 이었다.

반면 2030세대 투표율은 이에 못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대 투표율은 72.5%로 4060세대와의 투표율은 크게 차이나지 않았으나 20대 투표율은 불과 65.2%에 그치며 큰 차이를 보여 최하위에 머물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인터넷이나 SNS상에서 가장 투표를 많이 독려한 연령층은 2030세대였다.

출구조사를 토대로 한 연령별 지지율에서 문재인 후보는 20대에게 65.8%, 30대에게 66.5%, 40대에게 55.6%의 지지를 받았다. 박근혜 당선인은 50대에게 62.5%, 60대 이상에게 72.3%의 지지를 얻었다. 투표율이 높은 50대 이상의 선택이 이번 제18대 대선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연령별 투표율, 투표 독려한다고 투표 많이 한 건 아니군요", "연령별 투표율, 왜 20대들은 투표를 안하는 걸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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