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SK하이닉스가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성장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이트레이드증권이 12일 전망했다.
김지웅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규모로 성장해 시장 점유율은 20.8%에 달한다"며 "중국시장에서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비중은 애플과 대등한 수준으로 커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SK하이닉스는 주요 고객인 중국 업체들에 애플에 공급하는 것보다 높은 단가로 공급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애플의 과도한 물량 주문 및 단가 압력에 대해 교섭력을 높여준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트레이드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강력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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