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STX팬오션, 내년 흑자 전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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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證 "STX팬오션, 내년 흑자 전환 기대"
  • 유경아 기자 kayu@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12월 11일 0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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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신영증권은 STX팬오션이 내년에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11일 내다봤다.

엄경아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인 여름을 지나면서 업황이 개선돼 3분기 380척에 수준이던 운항 선박이 최근에는 400척 이상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엄 연구원은 이어 "시황이 약세를 보이는 중에도 운항 선박의 규모를 줄이지 않는 이유는 영업규모를 유지하면서 원가수준을 점진적으로 낮춰서 반등시에 이익의 규모를 늘리기 위함이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에 전체 사업부문의 영업흑자전환을 기대하기에는 이르지만 전체 벌크 시황이 운항 원가 이하의 시황에 머물고 있음에도 꾸준한 실적개선이 된다는 것은 긍정적"이라며 벌크 영업이익의 흑자전환을 예상했다.

엄 연구원은 "내년 연간 매출은 6조3153억원으로 올해보다 16.7% 증가해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연매출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영업이익은 431억원으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흑자전환 할 것으로 내다봤다.

엄 연구원은 STX팬오션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600원을 유지했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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