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84시간 TV보기 '기네스 기록'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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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84시간 TV보기 '기네스 기록'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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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09년 08월 10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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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오래보기 기네스 도전
 'TV 오래보기 기네스 도전'이 6일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에서 15명의 도전자가 참가한 가운데 시작됐다. 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기네스 도전대회는 기네스월드레코드(GWR)가 인정하는 공식대회로 1시간 TV시청 후 5분간 휴식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만약 휴식시간 5분을 쉬지 않고 TV를 계속 시청할 경우 휴식시간을 적립해 사용할 수도 있지만 도전시간 내내 잠은 잘 수 없다. 

KT가 주최한 `TV 오래보기' 기네스 도전에서 30대 회사원이 3일 12시간 동안 TV 시청으로 세계 신기록 수립에 성공했다.

KT가 `올레 KT' 출범 기념과 쿡(QOOK) TV 마케팅을 위해 개최한 `TV 오래보기' 도전 이벤트에서 장동수(35.회사원.서울) 씨가 기네스 공식기록인 80시간(2009년 4월 인도)을 넘어 84시간24분4초로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각각 15명이 `TV 오래보기' 이벤트에 도전, 장씨 등 3명이 종전 기네스 기록을 넘어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장씨는 이날 오전 열린 시상식에서 순금메달(20돈)과 60인치 TV, 쿡 TV 3년 무료이용권이 부상으로 주어졌으며 2위와 3위에게도 각각 순금메달과 무료이용권이 주어졌다.

장씨는 "평소 TV에서 교양이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많이 보는데 여름휴가 기간에 내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시험해보고 싶어 도전했다"며 "사실 이틀째부터 집에 가고 싶었는데 다른 두 분이 계속 남아있어 자존심 때문에 버텼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수립된 기록은 앞으로 한국기록원의 검증을 거쳐 세계기네스협회에 전달되며 3∼4개월 후에 공식 인증을 받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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