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민 피자 사장 '신상털기'에 '2차피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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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피자 사장 '신상털기'에 '2차피해' 논란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8월 21일 1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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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에서 퍼지고 있는 안씨의 미니홈피

이석민 피자 사장 '신상털기'에 '2차피해' 논란

'서산 여대생 사건'의 피의자 이석민 피자가게 사장 안모(37)씨의 신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5시 10분쯤 서산시 수석동의 한 야산에서 여대생 이모(23)씨가 아버지의 승용차 안에 연탄불을 피워 놓고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의 휴대전화에는 "아르바이트하는 피자 가게 사장으로부터 성폭행과 협박을 당했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이씨의 유서를 토대로 안씨를 구속했다.

이런 사실이 보도되자 네티즌들은 안씨의 '신상털기'에 나섰다. 21일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안씨의 미니홈피가 공개돼 그의 부인과 자녀의 사진까지 공개됐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안씨를 비롯해 가족에 대한 비난도 쏟아지고 있다.

서산 지역 시민단체들은 안씨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서산 이석민 피자 성폭행 사건'으로 규정했다. 그러나 이로 인한 '이석민피자' 업체에 2차 피해가 예상된다.

이석민 피자의 안씨 '신상털기'를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

이석민 피자가게 신상털기에 네티즌들은 "안씨 때문에 이석민 피자가게도 망하게 생겼다" "이석민 피자가게까지 피해가 가네" "그런 놈을 사장으로 앉힌 이석민 피자가게까지 망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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