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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양화 2세대 작가 윤중식 화백이 3일 오후 서울 성북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9세.
고인은 1935년 숭실학교를 졸업한 후 일본 도쿄제국미술학교 서양학과에서 유학, 본격적인 예술가의 길로 들어섰다.
홍익대 미술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썼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 작가와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지난 5월에는 성북구립미술관에서 국내 생존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상수(100세) 기념전을 열었다.
유족으로 아들 대경(창명기업 대표)씨와 딸 문경·옥경씨, 사위 이영수(고신대 광고홍보학과 교수)씨가 있다. 빈소는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 발인은 5일 오전 9시. ☎02-2072-2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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