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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미 황인혁, 쉽지 않았던 무속인이 된 과정 공개
모델 출신 방은미와 연예인 출신 황인혁이 무속인이 된 과정을 공개해 네티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방은미와 황인혁은 무속인으로 변신한 삶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방은미는 "3~4살 때 어떤 사건이 일어나면 그 일을 곧잘 알아 맞추곤 했다"며 "엄마 손을 뿌리치고 하얀 장갑을 끼고 범인을 가리키며 '엄마 저사람이야'라며 맞추곤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아이를 낳고 4개월 정도 됐을 때 내림굿을 받기로 결심했다"며 "온갖 방안을 다 써봤지만 결국 피할 수 없는 길임을 확인하고 절망적으로 받아들였다"고 덧붙였다.
황인혁은 "어느 날부터 잠을 못 잤다"며 "하루 3~4시간이나 자면 괜찮지만 한 시간 정도도 못 잤다"고 말했다.
이어 "그나마 잔다고 해도 악몽에 시달렸다"며 "호랑이 옆에 누워있거나 장군이 큰 칼을 들고 있고 그런 식이었다"고 설명했다.
방은미 황인혁 신내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방은미 황인혁 힘들었겠다" "방은미 황인혁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방은미 황인혁 제2의 삶에 박수를 보낸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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