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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가 수입차 람보르기니를 초등학생이 장난으로 망가뜨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주차 중인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LP640' 차량에 소화기를 뿌리고 망가뜨린 혐의로 A군 등 초등학생 4명을 조사했다고 28일 밝혔다.
A군 등은 이달 광주 광산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B씨 소유 람보르기니에 소화기를 뿌리고 올라가 발을 구르는 등 차량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람보르기니 테러'라는 제목으로 해당 차량의 망가진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초등학생들에 '테러' 당한 람보르기니의 모습이 블랙박스에 찍힌 것이다.
A군 등은 람보르기니 차량 모양이 장난감처럼 보여 호기심으로 장난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람보르기니의 수리비는 1억6000만원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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