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독거미떼 출몰 공포 속 '악마의 벌레 선충'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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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독거미떼 출몰 공포 속 '악마의 벌레 선충' 경악
  • 강윤지 기자 yjkang@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6월 06일 1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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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악마의 벌레 선충(사진왼쪽)이 네티즌들을 경악시킨 가운데 이번엔 인도에서 독거미떼(오른쪽)가 출몰해 2명이 사망해 공포와 충격에 휩싸였다.

최근 인도의 일간지 타임즈 오브 인디아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아삼주 사디야 마을에서 열린 종교 축제에서 독거미로 추정되는 생물체가 출몰해 남성 두 명이 물려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 독거미떼는 집게턱과 송곳니가 매우 강력한 것으로 보아 타란툴라나 블랙위시본 등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도의 이 지역 당국은 이번 독거미떼 출몰로 인한 파장이 커지자 독거미 퇴치를 위한 살충제 사용도 고려하고 있다.

인도 디브루가르대학의 사이키아 박사는 "이 독거미떼의 출몰로 발생한 피해자들의 말이 사실인 경우 매우 신중하게 처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23일(현지시각) 현대 동식물 분류체계를 확립한 스웨덴 식물학자 카를 본 린네의 탄생 305주년을 맞아 미국 애리조나 국제종탐사기구(IISE)는 2011년에 새로 발견한 신기한 생명체 10가지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악마의 벌레 선충은 길이가 0.5㎜로 작지만 지구에서 가장 깊은 곳에 사는 다세포 생명체로 하중이 엄청난 지하 1.3㎞ 깊이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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