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괴물 악어 발견 8m 넘어 "동물-인간 한 입에 삼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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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괴물 악어 발견 8m 넘어 "동물-인간 한 입에 삼켜"
  • 강윤지 기자 yjkang@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5월 07일 16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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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일악어' 자료사진

인간과 동물들을 한 입에 꿀꺽 삼킬 정도로 큰 괴물악어가 고대인류와 함께 생존했던 것으로 추정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이는 현재의 악어보다 훨씬 큰 약 8m 이상으로 추정되는 신종 고대 악어가 동아프리카에서 생존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아이오와 대학 지구생물학 크리스토퍼 브로처 교수 연구팀은 케냐에서 200만~400만년 전 지금보다 훨씬 큰 신종 악어가 있었다는 내용의 연구논문결과를 '고생물학 저널'(Journal of Vertebrate Paleontology)에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은 3년전 나이로비에 있는 국립박물관의 화석을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강가나 호수등에 숨어있다가 당시 인류나 동물들을 사냥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악어는 현재 악어종 중 가장 큰 나일악어(약 6m 이상)와 닮았으나 훨씬 큰 '진짜' 악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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