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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
일본 도쿄에서 북동쪽에 있는 도시 츠쿠바(築波)에서 지난 6일 토네이도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토네이도는 이날 오후 12시 46분쯤 도쿄에서 북동쪽으로 약 50~60km 떨어진 이바라키현과 츠쿠바현에 불어닥쳤다. 이로인해 주택과 지붕, 자동차들이 날아가고 전봇대가 뽑히거나 넘어졌으며, 14세 중학생 소년이 목숨을 잃었고 중상자 20여명을 비롯해 30여명이 다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가옥 500여채가 파손됐으며 2만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중단됐다. 천둥을 동반한 폭풍우로 도호쿠와 야마가타, 아키타 신칸센이 운행이 일시 중단되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기도 했다.
일본 당국은 도쿄를 포함한 일본 동북부 지방에 토네이도 경보를 발령했으며 이바라키현의 하시모토 마사루 지사는 자위대에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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