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전등 LED교체 금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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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전등 LED교체 금융 지원
  • 김한나 기자 hanna@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5월 03일 0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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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전국 아파트 주차장의 전등을 절전 효과가 큰 LED(발광다이오드) 전등으로 교체하도록 금융지원한다.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는 2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7차 전체회의 및 제8차 이행점검결과 보고대회에서 공동주택의 지하주차장 전등을 LED등으로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팩토링 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아파트 입주민들이 LED전등 교체를 신청하면 LED업체는 정부가 지정한 금융회사에서 자금을 지원받아 교체 작업을 해주고, 입주민들은 전기요금 절약분으로 교체 비용을 해당 금융 회사에 상환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녹색위는 올해에만 700억 원의 정책금융 자금을 책정, 정책금융공사를 통해 LED 전등 교체와 태양광 설비 설치 사업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월 소비전력 600kWh 이상인 전기 다소비 가구가 주택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때 지원하는 저리 융자금은 전체 비용의 90%로 확정됐다.

또 태양광 설비 보증수리 기간을 현재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고 태양광산업협회에 보증 수리 지원 콜센터도 설치키로 했다.

녹색위는 기술보증기금·정책금융공사와 같은 정책 금융기관에 녹색금융지원 전담 조직을 신설, 녹색기술과 관련된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원활하게 하도록 했다.

이밖에 녹색위는 녹색 분야 공적개발원조(ODA)의 확대를 위해 일반 원조 사업을 점차 녹색성장 관련 사업으로 바꿔나가는 녹색화 이행지침을 개발하기로 했다.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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