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와 미스코리아대회 '일맥상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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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와 미스코리아대회 '일맥상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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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09년 06월 25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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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대회 최고 입상자 칭호인 진(眞),선(善),미(美)의 의미가 주식시장에서도 통한다?

대우증권 신일평ㆍ조승빈 연구원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진,선,미가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변수 세가지와 일맥상통한다고 분석했다.

종목의 가치를 '진'으로, 주요 매수세력을 '선'으로, 그리고 영업실적을 '미'로 각각 연관지을 수 있다는게 이들의 설명이다.
두 연구원은 주가 수준에 대한 부담감이 존재하는 현 증시에서 가치주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당분간 외국인보다 기관 매수세의 중요도가 부각될 전망이며, 2분기 실적이 개별 종목의 주가 동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이들은 이런 기본 원리를 바탕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나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 5일간 기관 순매수 금액이 10억원 이상이며, 12개월 선행 주가이익비율 및 주가순자산비율을 표준화한 가치 점수가 상위 25% 이내인 종목을 분류해 본 결과 삼성전자[005930]와 롯데삼강[002270], LG데이콤[015940], 한섬[020000], 인탑스[049070], 피앤텔[054340], 한진중공업[097230]이 이 기준들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신일평 연구원은 "최근 우연히 미스코리아 대회 온라인 투표를 보게 됐는데 사람들이 주로 누가 수상자가 될 지에 관심을 갖는 모습을 보다가 '요건을 만족시키는 종목이 각광받는다'는 증시의 모습과 맞아들어간다는 생각이 들어서 미스코리아 대회와 종목 선정을 연관지어 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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