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왕들의 어명, 고종 어명 남다른 이유 '공짜 군밤'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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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왕들의 어명, 고종 어명 남다른 이유 '공짜 군밤' 때문?
  • 유경아 기자 kayu@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3월 18일 17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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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왕들의 어명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세계의 왕들이 내린 어명이 게재됐다.

알렉산더 대왕은 "두려움을 정복한 자가 세계를 정복한다. 오만한 편견을 버려라 나는 단지 장점으로 구분할 뿐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아우구스투스는 "이길 때가지 살아있으라!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았다. 내가 발견한 로마는 진흙으로 돼있었지만 내가 남기는 로마는 대리석으로 돼있을 것이오"라고 말했다.

고종은 즉위 후 첫 어명으로 "궐 문 밖의 군밤장수 아무개를 죽여라. 그 놈은 나에게 단 한 번도 군밤을 공짜로 주지 않았느니라"라고 말했다.

이는 정환덕의 '남가몽'에 담긴 일화다. 사실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즉위 당시 고종의 나이가 12살임을 고려하면 불가능한 어명도 아니라는 분석이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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