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한독은 1형 당뇨병 환우를 위한 '당당발걸음 캠페인, My First Step'을 열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당당발걸음 캠페인, My First Step은 한독이 당뇨병 관리를 돕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진행해 오고 있는 당당발걸음 캠페인의 일환이다.
올해 한독은 1형 당뇨병 환우들이 20대 초반 시기에 대학 진학이나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혈당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에서 착안해 한국 1형 당뇨병 환우회와 공동으로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은 5월 24일 토요일 서울 강서구에 있는 한독퓨처콤플렉스 이노베이션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연속 혈당측정기 '바로잰Fit'을 착용하고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혈당 수치를 직접 확인하며 체험 중심의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더불어 전문의와 식단 코치, 운동 코치에게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전문적이고 다양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전문의 강연에서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자기 주도 혈당 관리를 시작하는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운동 코치와는 집에서도 간편하게 혈당을 관리할 수 있는 운동법을 배우고 실습해 볼 수 있다. 영양사 송류리 류트리션 대표가 연자로 참여해 실질적인 조언과 함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식단 관리법을 전한다.
멘토링 시간도 마련된다. 한국 1형 당뇨병 환우회 회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혈당 관리와 사회생활을 성공적으로 병행하고 있는 선배 환우들의 실제 경험과 조언을 전달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2주간 건강한 혈당 관리 만들기 챌린지에 참여하게 되는데, 15일간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으로 변화하는 혈당을 보며 교육에서 배운 것을 실천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한독은 당뇨병 관리와 치료에 앞장서며, 환우들의 보다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에 첫 발걸음을 내딛는 환우들이 건강한 일상과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만들어 나가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