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집착남'으로 잘 알려진 강용석 무소속 의원이 배우 김규리(본명 김민선)에게도 독설을 뱉어 논란이 일고 있다.
강 의원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구럼비라는 예쁜 이름 때문에 또 다시 많은 사람들이 현혹되고 있다"며 "광우병 걸릴까 봐 청산가리 먹겠다고 하다가 이름 바꾼 김규리. 또 나섰지만 구럼비는 그냥 바위일 뿐, 또 이름 바꾸고 싶지 않으면 가만히 계시길"이라고 경고했다.
강 의원의 발언은 지난 6일 김규리가 "구럼비 바위를 죽이지 마세요. 다신 돌이킬 수 없게 됩니다. 제발 구럼비를 살려주세요"라는 말을 한 데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
앞서 김규리는 본명을 지금의 가명으로 바꾸기 전인 2008년 광우병 파동이 일자 "미국산 소고기를 먹느니 청산가리를 먹겠다"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컨슈머타임스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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