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탈당의사, 4·11 총선 충청표 이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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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탈당의사, 4·11 총선 충청표 이탈 우려
  • 강윤지 기자 yjkang@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2월 15일 15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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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옛 한나라당) 김종필(86) 명예고문이 탈당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 관계자는 "김 명예고문이 최근 당 지도부에 탈당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명예고문의 탈당에 대해서는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한나라당에 입당했지만 이후 정부와 여당으로부터 대접을 받지 못한 실망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새누리당의 '보수 정체성 약화'에 대한 김 명예고문의 불만도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번 김 명예고문의 탈당이 4ㆍ11 총선에서 충청표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며 탈당을 최대한 만류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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