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극이 '날 위한 이별'을 부른 후 '포스트 이승환'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10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탄생2'에서는 TOP12의 첫번째 생방송 무대가 진행됐다.
김태극은 김혜림의 '날 위한 이별'을 불렀다. 그는 선곡한 후 "제육볶음에 소주를 먹는다고 상상하며 노래를 부르겠다"고 재치를 뽐냈다.
그는 무대에서 빨간 공중전화 박스에서 등장, 떠난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윤일상은 "쩝쩝거리는 소리가 심해 안타깝다. 그래도 매 순간 집중한 같다"고 평가했다.
이승환은 "나랑 닮았다. 노래와 외모 모두. 쩝쩝거리는 것도 닮았다"고 극찬(?)했다.
이선희는 "리허설때는 푹 빠졌지만 생방송에서는 긴장한 듯 하다"며 8.8점을, 박정현은 "제일 색다른 김태극의 무대였다. 분위기 있게 잘 만들었지만 음정이 불안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내며 8.5점을 매겼다.
마지막으로 멘토 윤상은 "리허설 때 기분이 훨씬 좋았다. 그래도 본인이 후회 없다니까 수고 많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을 통해 TOP10이 결정된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