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레나고메즈 트위터 글 캡처 |
13세의 어린 나이에 조로증을 앓고 있는 소녀가 할리우드 스타 셀레나고메즈와 감동적인 인연을 맺었다.
10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서 조로증으로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하나 황(Hana Hwang)은 지치고 힘든 투병생활을 견디기 위해 할리우드 배우이자 팝스타인 셀레나고메즈의 노래를 들으며 매일 힘을 얻었다.
이 소식을 접한 고메즈는 지난해 12월 황양이 입원중인 LA어린이병원을 방문했다. 감동한 황양은 이후 고메즈를 위해 팔찌를 만들며 자신의 인생에서 그녀가 얼마나 중요한 의미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동영상을 촬영했다.
황양은 동영상에서 "셀레나고메즈가 너에게 어떤 의미냐"는 질문에 "셀레나는 나의 영웅"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메즈의 모든 노래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고메즈 역시 지난 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하나는 내가 만났던 사람 중 정말 아름답고 최고로 멋진 사람 중 한 명이다. 사랑해"라고 밝히며 황양이 선물한 팔찌를 착용한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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