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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핑턴포스트 기사 화면 캡처 |
공룡 크기의 '괴물 악어'에 대한 '실제 몸길이' 의혹이 제기됐다.
29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네티즌들은 지난 2010년 해외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퍼진 짐바브웨의 '괴물악어' 사진이 다소 과장됐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짐바브웨 최북단 국경 인근에서 발견된 이 악어는 당시 주민이 키우던 수십마리의 소를 공격하다 사살됐으며 몸길이가 최소 5m가 넘을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공개된 사진에서도 수십명의 사람을 가릴 정도로 큰 몸집을 자랑해 '공룡 악어'로 불렸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악어 뒤에 모인 주민이 악어 몸에 손을 올리고 있지 않고, 생각보다 악어와 떨어져 있어 사진 상에서 그 크기가 더 커 보인다는 추측을 내놓으며 의문을 제기했다.
실제 2008년 미국에서 잡힌 초대형 멧돼지 역시 실제 크기와 다르게 알려지면서 '호그질라(돼지와 고질라의 합성어)'로 불린 바 있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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