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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
미 백악관에 연막탄으로 보이는 물질이 투척돼 1시간 넘게 일시 폐쇄됐다.
18일 뉴시스에 따르면 백악관 조지 오글리비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시위를 벌인 1000~1500명의 '워싱턴DC를 점령하라' 시위대 중 한 명이 백악관 담 너머로 연막탄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던졌다고 밝혔다.
이로 인한 피해는 없었지만 백악관 출입기자 등 백악관에 있던 사람들이 1시간 이상 외부로 나가는 것이 금지되는 등 백악관이 일시 폐쇄됐다고 오글리비 대변인은 덧붙였다.
또 이 사건으로 체포된 사람은 없으며 시위대는 큰 충돌 없이 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셸 여사는 이날 미셸의 48번째 생일을 맞아 외식 중이었고 조사 진행 중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가 이뤄지는 동안에는 백악관 앞 펜실베이니아 대로도 일시적으로 폐쇄됐다.
한편 시위대는 이날 국회의사당 앞에서 미국 정치인들이 돈의 영향을 받는데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백악관 앞으로 옮겨 시위를 계속 진행했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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