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구직자가 꼽은 가장 취업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으로 '구글 코리아'가 선정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김화수)는 최근 매거진 캠퍼스 잡앤조이와 함께 20~30대 구직자 5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26.3%가 이 같은 응답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다음으로 △'애플코리아'(12.9%) △'BMW코리아'(11.8%) △'유한킴벌리'(9.8%) △'스타벅스커피코리아'(7.1%)가 뒤를 이었다.
구직자들은 외국계 기업에 대해 '복지제도'(38.9%)를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이어 '해외 근무 기회'(22.0%), '서구식 기업 문화'(20.2%) 순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채용 컨설팅업체 유니버섬이 40세 이하 젊은이를 대상으로 최근 벌인 설문조사에서도 '구글'이 일하고 싶은 직장 1위로 꼽혔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구글과 애플은 인터넷, 스마트폰 등으로 전 세계 청년들을 매료시켜 구직시장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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