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하버드 학생증으로 학력논란 일축… 졸업증명서는 '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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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하버드 학생증으로 학력논란 일축… 졸업증명서는 '가보'
  • 유경아 기자 kayu@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1월 07일 1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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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이 하버드 졸업과 관련한 학력위조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이준석 위원은 지난 5일 방송된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해 하버드 학생증을 카메라에 비추며 최근 불거진 학력위조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방송에서 이 위원은 "2003년 2월에 서울과학고를 조기졸업 했는데, 남들보다 1년 먼저 졸업한 것이 오해의 시작이 된 것 같다"며 "2003년 3월에 카이스트에 입학했지만 4월에 하버드 입학 결과가 나와 3주 만에 그만두고 같은 해 9월부터 2007년 6월까지 하버드에 다녔다"고 말했다.

MC 주병진의 "확실하게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졸업증명서를 보여달라"는 요구에 이 위원은 "졸업증명서는 나름대로 우리 집 가보라 박제돼 있다"며 대신 학생증을 제시했다.

이 위원은 "내가 다른 사람을 평가할 때도 '행운이 3번 연속 되면 사기 가능성을 생각할 것'"이라며 "내가 운이 좋다는 인상을 많이 받는 듯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가 받는 특혜들은 오로지 내 노력으로 얻은 것"이라며 더 이상의 의혹 제기를 삼가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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