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신뢰지수가 4월 이후 최고치로 급등,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민간 경제조사단체인 콘퍼런스보드는 1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64.5를 기록, 전월 수정치 55.2보다 10포인트 가까이 올랐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리먼 사태로 경기침체에 빠진 이후 최고치에 가까운 수준이다. 미국 소비신뢰지수는 11월에도 전월 대비 15포인트 상승 한 바 있다.
다만 안정적인 경제 상황의 기준선으로 여겨지는 90에는 못미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 국내총생산(GDP)에서 소비 비중이 70%를 차지한다는 점에서 소비자 신뢰지수를 주의 깊게 보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