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아트페스티벌 '아수라활활타'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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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아트페스티벌 '아수라활활타' 성료
  • 진보현 기자 stoo22@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5월 15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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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아수라활활타에서 진행된 소멸식 행사 모습
사진 설명 : 아수라활활타에서 진행된 소멸식 행사 모습

컨슈머타임스=진보현 기자 | 해남군 청년 마을 주관사 마고(대표 김지영)는 전남 해남에서 진행된 아트페스티벌 '아수라활활타' 축제가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15일 전했다.

아수라활활타는 예술 작품을 매개로 청년들과 지역민을 연결하고 교류의 장을 만들어 지역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해남군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획되었다.

해당 축제를 위해 총 15팀의 예술인들이 약 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전국 각지에서 선발되었으며, 해남 생활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미디어아트, 설치미술, 조각, 그래피티, 회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만들었다.

전시회 당일에는 약 3000명의 관람객이 입장해 작품 관람과 동시에 해남 로컬브랜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프리마켓, 음악 및 난타 공연 등을 함께 즐겼다.

특히 브라질 타악을 기반으로 한 거리예술단체팀 '뽈레뽈레'의 관객 참여형 공연과 작품 일부를 불태우는 '소멸식' 퍼포먼스가 큰 호응을 받았다.

해당 축제에 참여한 윤근영 조각가는 "이번 '아수라활활타'에 참여한 덕분에 다른 장르의 작가들을 만나 상호 교감하며 세계를 넓힐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라고 전했다

예술인 캠프를 통해 만들어진 작품들은 실내·외에 전시되어 오는 31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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