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라면스프녀, 조미료 중독?…'저 정도 맛쯤이야'
상태바
화성인 라면스프녀, 조미료 중독?…'저 정도 맛쯤이야'
  • 강윤지 기자 yjkang@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12월 20일 15시 37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든 음식에 라면스프를 뿌려 먹는 화성인이 등장했다.

19일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라면스프녀 이채림(21) 씨는 모든 음식에 라면스프를 넣어 먹어 하루에 15봉지, 일주일에 110봉지, 한 달에 약 450봉지를 섭취한다.

그는 "기분에 따라 당기는 라면스프의 종류가 다르다"면서 "라면스프마다 짠맛, 매운맛, 고소한맛 등 맛이 다 다르다"고 남다른 스프사랑을 과시했다.

특히 이씨는 밥에 스프를 넣어 비벼먹거나 짜장면 면발에 짜장 대신 스프를 넣어 먹는다. 국, 반찬, 심지어는 커피에도 라면스프를 넣어 먹을 정도다.

이씨는 "라면 구입에 한 달 30~40만원 정도 소비하고 있다"면서 "부담이 되긴 하지만 어쩔 수 없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커피에 라면스프는 좀 아니다", "돈만 있으면 나도 라면스프랑 밥 먹겠다", "식초나 매운맛녀, 설탕중독녀 이런 여자들보단 나은 것 같다", "라면스프 정도면 괜찮지 않나", "짜게 먹고 조미료덩어리를 먹는 게 문제일 듯. 건강관리 해야할 것 같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씨는 여성의류 쇼핑몰의 피팅모델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