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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치러진 2012학년도 수능 성적표가 30일 전국 수험생들에게 배포됐다.
고교 재학생과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에서 받을 수 있으며 검정고시나 타 지역 고교 출신자들은 시도 교육청에서 수능 성적표를 배부 받으면 된다.
성적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 세 가지 점수가 표기 돼 있다. 대학별로 세 유형의 성적을 활용하는 방식이 다르므로 수험생은 유리한 점수를 파악해 배치표를 참고, 대학에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난이도가 까다로웠던 영역을 잘 본 수험생의 경우에는 표준점수 반영 대학을, 쉽게 출제된 영역을 잘 본 수험생은 백분위 반영 대학을 고르는 것이 좋다.
한편 올해 수능은 작년보다 쉬웠지만 영역별 만점자 비율은 당초 예상을 빗나가 1%를 맞추지 못했다. 언어와 수리 가형의 만점자는 1%에 못미친 반면 외국어 영역 만점자는 전체의 2.67%여서 수험생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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